대구농협,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대구농협과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대구농협 두레봉사단 등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근 후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대구농협(본부장 손원영)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위원장 한윤대)와 대구농협 두레봉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의 부인 이순삼 여사와 고향·농가주부모임 회원, 대구농협 봉사단원 등 50여명이 직접 김장김치를 버무리고 포장해 전달했다.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지역 20여개 복지시설에 400박스, 대구 관내 농협은행 영업점을 통해 취약가구에 500박스, 기타 복지시설에 300박스까지 총 1200박스(1만㎏)가 각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손원영 본부장은 “가파른 물가상승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김장김치 나눔을 준비했다. 정성껏 담근 김치로 함께하는 행복을 느끼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로, 농산물나눔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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