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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아름다운 우리도자 글·그림 대회' 수상작 발표

등록 2023.12.04 08: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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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태성초 김수인 학생(그림), 중암중 이은서 학생(글·그림 부문)

'제9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글·그림 대회(사진=한국도자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9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글·그림 대회(사진=한국도자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4일 '제9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글·그림 대회' 수상작을 발표했다.

'아름다운 우리도자 글·그림 대회'는 전국 초·중학생이 도자기에 담긴 문화와 역사를 이해해 보며 글·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대회다. 2015년부터 매년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아름다운 우리도자'라는 큰 주제로 지난 11월6일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현장에서 진행됐다. 부문별 세부 주제는 ▲그림 부문 '내가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우리 도자' ▲글·그림 부문 '경기도자박물관 기획전 신양제기의 메시지와 유물을 담아서'로, 모두 137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수상작은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실물 심사를 거쳐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최우수상(경기도교육감상), 우수상(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상), 특선(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상), 입선(경기도자박물관 관장상) 등 모두 60점을 선정했다. 그림 부문 43점, 글·그림 부문 17점이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총 217만 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그림 부문 대상은 태성초 김수인 학생의 '분청상준이 기억하는 조선의 시간 519년'이 차지했다. 조선 16세기에 만들어진 '분청상준'의 역사와 세월의 흔적을 담아 배경에 병풍·초·사과를 배치하고, 전면에 깨진 달항아리를 표현해 뛰어난 예술성과 창의성, 표현력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글·그림 부문 대상에는 중암중 이은서 학생의 '이룡'이 선정됐다. 하늘과 땅을 잇는 찻잔과 찻잔 받침에 새겨진 뿔이 없는 이룡을 그림과 글로 표현한 작품으로, 찻잔 안에 제례의 의식을 담은 창의적인 그림과 소망의 기원을 간결한 글로 표현해 독창적인 예술성과 창의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림 부문 최우수상에는 이서윤 학생(한아람초 3)의 '선비들이 좋아한 청화백자 잉어문 접시'와 윤동훈 학생(고산초 5)의 '새로운 도자기를 만드는 도자기 장인'이 선정됐다. 글·그림 최우수상은 김지유 학생(이산중 3)의 '당신을 부릅니다'가 수상한다.

임승오(한국예총 포천지회 명예회장) 심사위원장은 "올해 대회에서는 학생들이 아름다운 우리 도자 유물을 대하는 집중력과 그 열의로, 창의적이고 예술성 있는 훌륭한 작품을 표현해냈다"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진행되며, 이번 대회 수상작은 시상식 이후 내년 3월까지 경기도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가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우리 도자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길 바란다.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에게 찬사를 보내며 앞으로도 이 대회가 전국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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