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정관장, EASL서 TNT 트로팡 기가 만난다

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맞대결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대릴 먼로. (사진=EAS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2023~2024시즌 EASL 두 번째 일정을 소화한다. 상대는 지난 시즌 PBA 거버너스컵 우승팀 TNT 트로팡 기가다.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와의 첫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한 정관장은  오는 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TNT 트로팡 기가와 EASL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맞대결에서는 여러 인연들이 코트 위 적으로 만난다.

촛 레이예스 TNT 트로팡 기가 총 감독은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기간 필리핀 국가대표 감독으로 렌즈 아반도를 지휘한 바 있다. 이에 아반도가 은사 앞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 이목을 끈다.

또 지난 시즌 KCC의 외국인 선수로 뛰었던 론데 홀리스 제퍼슨이 어떤 퍼포먼스로 정관장을 상대할지도 관심사다.

아울러 이날 경기에는 필리핀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스포츠를 통한 필리핀-한국 간 문화 교류 및 협력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시즌 EASL는 안양 정관장과 서울 SK의 홈 경기에 한해 경기 일주일 전부터 KBL 통합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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