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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올해 3차 추경예산 4억원 증액 편성…7285억원

등록 2023.12.08 12: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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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지난달 15일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이 남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6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 참석해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3.1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지난달 15일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이 남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6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 참석해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3.11.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4억원(0.05%) 늘어난 총 7285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올해 마지막 추경인 만큼 잉여금 발생 최소화로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남구는 설명했다.

회계별 편성 규모를 보면 일반회계는 기정액 대비 63억원(0.9%) 증액된 7030억원, 특별회계는 59억원(18.75%) 감액된 255억원이다.

세입예산의 경우 세외수입 33억원을 증액 편성하고, 부동산 교부세는 자체 추계를 통해 15억원을 감액했다.

세출예산의 경우 잉여금 최소화를 위해 연내 집행 불가능한 사업비는 삭감하고 국·시비 보조금 사업 등을 추가 반영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신정3동 노외주차장 조성사업 65억8000만원, 옥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65억원, 삼산배수펌프장 원동기 제진기 교체 10억원, 반다비복지관 건립 4억원, 달동 하나공원 시설개선사업 4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잔액 삭감 등으로 발생한 여유 재원은 예비비로 편성해 내년도 추경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대내외적으로 재정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불필요한 예산은 줄이고 꼭 필요한 예산만 편성했다"며 "구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제256회 남구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15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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