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기후 위기 경고 '똑!똑! 인류세'…허산 개인전

등록 2023.12.09 06:00:00수정 2023.12.09 07:58: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가나아트보광서 5년 만의 전시

'세상의 모든 새들을 위한 둥지'

허산 개인전 '세상의 모든 새들을 위한 둥지'가 가나아트보광에서 열린다. *재판매 및 DB 금지

허산 개인전 '세상의 모든 새들을 위한 둥지'가 가나아트보광에서 열린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세상의 모든 새들을 위한 둥지'는 기후 위기에 경각심을 느끼면서 새롭게 전개하고 있는 작업입니다."

건축과 조각이 결합한 작품을 선보여온 허산 작가가 변했다. 5년 만에 가나아트 보광에서 연 개인전은 '나를 구하고 우리를 구한다'는 글자 작품부터 브론즈로 만든 새 둥지까지 환경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룬다.
 
2013년 영국 왕립 조각가 협회에서 신진 작가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이름을 알린 작가는 그동안 건축 공간에 익숙하면서도 낯선 상황을 연출한 작품을 제작했었다.
'똑!똑!인류세! No. 1', 2023, Mixed media, 56x45x78 cm *재판매 및 DB 금지

'똑!똑!인류세! No. 1', 2023, Mixed media, 56x45x78 cm *재판매 및 DB 금지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위기는 환경을 아끼는 단순한 문제를 뛰어 넘어 국가 간의 힘겨루기와 경제적인 요인까지 포괄적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번 신작으로 공개된 '똑!똑! 인류세'연작은 기후위기 경각심을 알린다. 나무판을 두드리는 손의 형태를 통해 '인류세(Anthropocene)’라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려준다. 전기 장치에 연결된 손은 나무판을 두드리며 반복적인 노크 소리를 낸다.

작가 허산은 "기후 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조각을 통해 구체화한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이 실질적으로 환경문제를 다시 인식하고 체감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각과 평면 19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2024년 1월7일까지.

세상의 모든 새들을 위한 둥지(A nest for all the birds in the world), 2023,Bronze, 45 x 45 x 45 cm, 17.7 x 17.7 x17.7 in.  *재판매 및 DB 금지

세상의 모든 새들을 위한 둥지(A nest for all the birds in the world), 2023,Bronze, 45 x 45 x 45 cm, 17.7 x 17.7 x17.7 in.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