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한남디자인팩토리’, 설립 5주년 제품 발표회 개최

6개월 진행한 8개 팀별 제품개발 프로젝트 결과물 발표

행사 참가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한남대학교는 학생들이 기업들과 협업,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한남디자인팩토리’가 설립 5주년을 맞아 교내에서 ‘2023 IPD(Innovative Product Development) 갈라’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남디자인팩토리는 올해 2학기 기업들 의뢰를 받아 공학, 디자인, 영상, 경영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 50명이 6개월에 걸쳐 8개 팀별 제품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물들을 이날 발표했다.

 해당 제품들은 모두 출허출원을 진행 중이고 성심당, K-Water, 네이버, 아트와, ㈜삼진정밀, COMESTA 등의 기업들이 제품개발을 의뢰했다.

상진정밀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Glister’팀은 맨홀 내부 압력 상승으로 인한 맨홀 폭발사고 및 2차 피해예방이 가능한 특수한 ‘맨홀’을 선보였다. 또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업한 ‘H2O’팀은 기존 수동으로 분리하는 플라스틱 분리배출을 자동화한 시스템을 개발했다.

대학 관계자는 "한남디자인팩토리는 핀란드 알토대학 등 세계 28개국 40개의 글로벌 대학들이 가입한 ‘디자인팩토리 글로벌 네트워크(DFGN)’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라며 "기업들과의 공동프로젝트를 진행, 총 60여건의 특허출원, 전국경진대회 다수 수상, 국책사업 교육혁신 우수사례 선정 등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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