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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말산업 육성 5년 간 550억 투입한다

등록 2024.01.16 10: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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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종합계획 수립

퇴역마 휴양목장과

워케이션 연계 승마 등 추진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는 6일 오전 제주시 용강동 마(馬) 방목지에서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마가 먹이 활동을 하고 있다. 2023.10.06.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는 6일 오전 제주시 용강동 마(馬) 방목지에서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마가 먹이 활동을 하고 있다. 2023.10.06.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 5년 동안 말산업 육성에 550억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시행한 ‘제2차 제주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의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 ‘제3차 5개년 종합계획’(2024~2028)이 수립됐다.

550억원이 투입되는 제3차 종합계획은 ‘말산업의 새로운 도약, 말과 도민이 행복한 제주’를 비전으로 4개 분야 52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은 말고기 소비 대중화 추진 전략에 따른 말고기 품질 고급화, 농림축산식품부 제3차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과 연계한 민간 승마대회, 경마산업 활성을 위한 우수 씨수말 도입 등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경주 퇴역마 휴양목장 조성 및 운영 ▲워케이션 연계 승마산업 활성 ▲전문비육마 생산 장려 ▲제주마 방목지 입목·문화축제 등이 있다.

도 관계자는 “제2차 종합계획 추진을 통해 여러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제3차 종합계획에 역량을 집중, 제주 말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는 앞서 제2차 종합계획을 추진하며 5년 동안 628억원을 투입, 54개 사업을 시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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