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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보 지킨 어니스트 베델·호머 헐버트 아시나요?

등록 2024.02.08 09:50:44수정 2024.02.08 11: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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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우리 문화유산을 지킨 외국인! 어니스트 베델과 호머 헐버트' 영상 (사진=반크 제공) 2024.03.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우리 문화유산을 지킨 외국인! 어니스트 베델과 호머 헐버트' 영상 (사진=반크 제공) 2024.03.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약 100년 전 한국의 문화유산을 되찾기 위해 헌신한 외국인 독립운동가 어니스트 베델과 호머 헐버트의 업적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반크가 8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5분 분량의 영상은 '우리 문화유산을 지킨 외국인! 어니스트 베델과 호머 헐버트'라는 제목으로 한국어와 영어 자막으로 제작됐다. 

영상은 외국인 독립운동가 어니스트 베델과 호머 헐버트 관련 내용을 소개한다. 

1970년 11월14일 프랑스 파리 제16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채택된 '문화재의 불법적인 반출입 및 소유권 양도의 금지와 예방 수단에 관한 국제 협약’ 중 제11조 ‘외국 군대에 의한 일국의 점령으로부터 직접적으로 또는 간접적으로 발생하는 강제적인 문화재의 반출과 소유권의 양도는 불법으로 간주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일본 도쿄 국립 박물관 동양관에 전시된 약탈 문화유산의 상징 '오구라 도굴품'도 소개한다.

'오구라 컬렉션'은 일제 강점기 일본 사업가 오구라 다케노스케(1870~1964)가 수집해 간 한국 문화유산 1100여 점을 일컫는 말이다. 이 중 39점은 일본 국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반크는 "이번 캠페인 영상을 전 세계에 알려 세계인에게 이 문제를 알리는 것 또한 100년 전 어니스트 베델과 호머 헐버트처럼 우리 문화유산을 되찾는 시작"이라며 "이 캠페인에 한국인이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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