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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 지대 없앤다" 영암군, 폐지수집 어르신 전수조사

등록 2024.02.14 11: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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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뉴시스] 폐지수집. *재판매 및 DB 금지

[영암=뉴시스] 폐지수집. *재판매 및 DB 금지


[영암=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영암군은 폐지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지역 어르신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오는 3월말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영암군은 군의 27개 고물상과 읍·면 마을이장을 통해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인적 사항을 확보하고, 지원자를 선별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할 계획이다.
 
특히 영암군 각 읍·면에서는 지원 어르신을 찾아가 세부적인 복지 욕구조사를 실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위기가구로 분류해 별도로 관리·지원할 방침이다. 

영암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은 조사된 자료를 토대로 1대1 면담을 거쳐 일자리사업도 제안할 예정이다. 

영암군은 지난해 9월 27개 고물상을 중심으로 폐지수집 어르신을 전수조사해 13명을 찾았다. 그 가운데 1명에게는 일자리사업을 연결하고 다른 1명은 집중 사례관리로 살피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폐지수집 어르신의 현황과 욕구를 파악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일자리사업이나 보건복지서비스 등을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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