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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오·구글·메타, 총선 앞두고 딥페이크 공동 대응 나선다

등록 2024.02.26 17:34:45수정 2024.02.26 18: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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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협의체 구성…"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정성 제고"

선거 영향 미치는 악의적 딥페이크 대응 방안 마련

[서울=뉴시스] 최근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서 확산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합성 딥페이크 영상 (사진=틱톡 캡처) 2024.02.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근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서 확산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합성 딥페이크 영상 (사진=틱톡 캡처) 2024.02.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국내외 주요 IT기업들이 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악의적으로 제작된 딥페이크 콘텐츠에 대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회원사인 구글코리아, 네이버, 메타, SK커뮤니케이션즈, 카카오, 틱톡 등이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재보궐선거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자율협의체를 구성해 대응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올해 각국의 IT 기업들은 유권자를 현혹하는 기만적인 AI 사용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세계적인 움직임에 발맞춰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자율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시작해 왔고, 지난 16일 뮌헨안보회의(MSC)에서 발표된 기술 협정과 같은 협약문 발표에 합의했다.

참여 기업들은 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동 대응을 통해 선거 과정에서 진실된 정보를 전달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해 세부 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협약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악의적으로 제작·편집한 딥페이크 콘텐츠(영상·음성·이미지, 이하 악의적 선거 딥페이크)를 대상으로 한다.

협의체는 악의적 선거 딥페이크 관련 위험 완화를 위한 노력, 악의적 선거 딥페이크 유포 방지를 위한 기업 간 논의, 외부 전문가 그룹과의 지속적 논의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해 조속한 시일 내에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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