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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사외이사 8명→9명 확대…여성 2명으로 늘어

등록 2024.02.29 11: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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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사외이사 8명→9명 확대…여성 2명으로 늘어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하나금융지주가 사외이사를 기존 8명에서 9명으로 확대한다. 임기를 채운 사외이사 3명이 물러나고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4명을 추천했다. 여성 사외이사도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추천위원회(사감추위)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주영섭 전 관세청장, 이재술 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표이사, 이재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윤심 전 삼성SDS 부사장을 추천했다.

김홍진·양동훈·허윤 사외이사 등 3명은 최대 임기 6년을 채워 퇴임한다.

신임 사외이사로 4명이 추천되면서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는 8명에서 9명으로 늘어난다. 여성 사외이사는 기존 원숙연 사외이사에 윤심 신임 사외이사가 추가되면서 2명으로 확대된다.

주영섭 후보는 1957년생으로 서울대 사회교육학 학사, 미국 코네티컷대 경제학 석사를 졸업했다. 제23회 행정고시 합격해 제25대 관세청장,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조세정책국장 등을 역임한 경제 분야 전문가다.

이재술 후보는 1959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 석사, 단국대 경영학 박사를 졸업했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표이사,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대표이사,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 등을 역임한 회계 분야 전문가다.

윤심 후보는 1963년생으로 중앙대 전산학 학사, 프랑스 파리 제6대학 전산학 석·박사를 졸업했다. 미라콤아이앤씨 대표이사, 삼성 SDS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재민 후보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69년생으로 서울대 법학 석·박사를 졸업했다. 제26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고 무역위원회 위원장, 외교부 경제안보 대사를 역임했다.

사감추위에서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다음 달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사외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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