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19~24세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5일부터 신청
1~6월 선불형 교통카드로 최대 6만 원 지원
[창원=뉴시스]경남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포스터.(자료=경남도 제공)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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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은 학업, 취업 준비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 생활안정 지원 정책이다.
성인이 되면서 대중교통비 부담이 급증(시내버스 요금 기준 1000원→1500원)하는 20대 초반 청년들을 지원하는 것이다.
신청 방법은 3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두 달간 '경남바로서비스'에서 선불형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경남도는 청년이 선불형 교통카드로 경남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 경전철(김해-부산), 지하철(양산-부산)을 이용한 내역을 지원한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사용금액만큼 지원하며, 최대 6만 원까지다. 신청 이전인 1월부터 사용한 대중교통비는 소급하여 인정된다.
경남도는 신청자의 연령과 주소를 확인하여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신청 시 등록한 선불형 교통카드의 1월~6월 이용내역을 조회하여 지원금액을 산출한다.
산출된 지원금액을 확인한 후 7~8월에는 신청 시에 입력한 개인별 계좌로 대중교통비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후에는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K-패스 사업을 통해 대중교통비가 지속적으로 지원된다.
경남 청년 대중교통비를 신청하는 경남바로서비스(https://baro.gyeongnam.go.kr/baro/)는 검색 또는 경상남도 공식 홈페이지(컴퓨터, 모바일)의 ‘경상남도 지원정책’에서 연결된다.
경남도는 이번 지원금의 신청부터 지급까지 사업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전담 민원 상담센터도 운영한다.
문의 사항은 전화(대표번호 1588-0788) 또는 경남바로서비스 1:1 문의 게시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경남도 윤인국 교육청년국장은 "경남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앞으로 경남에서 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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