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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8세 '소년 순경' 탄생…경찰 배출 명문의 이 '고등학교'

등록 2024.03.25 06:00:00수정 2024.03.25 06: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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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공고, 2019년 전국최초 경찰사무행정과 개설

학생들 "시민 목소리 듣고 봉사…멋진 경찰되겠다"

김동수 교장 "학생 꿈 이루는 직업계고 역할 최선"

[수원=뉴시스] 경기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 경찰사무행정과 김도영·여경빈·오미해·이준성·정연우·최동희 등 6명 학생이 '2024년 경찰공무원 공채 1차 시험'에 합격한 뒤 축하받고 있다. (사진=삼일공업고등학교 제공) 2024.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경기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 경찰사무행정과 김도영·여경빈·오미해·이준성·정연우·최동희 등 6명 학생이 '2024년 경찰공무원 공채 1차 시험'에 합격한 뒤 축하받고 있다. (사진=삼일공업고등학교 제공) 2024.03.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 경찰사무행정과 김도영·여경빈·오미해·이준성·정연우·최동희 등 6명 학생이 '2024년 경찰공무원 공채 1차 시험'에 합격했다.

특히 만 18세 나이의 김도영 학생이 합격하면서 삼일공고는 또 한 번 최연소 순경을 배출했다.

25일 삼일공고에 따르면 학생들은 최근 각각 경기남부경찰청과 세종경찰청, 서울경찰청, 강원경찰청 등 공채 시험에서 합격해 꿈을 이뤘다.

이번 2024 순경 공채 1차 시험은 남경 1859명, 여경 410명을 선발하는 가운데 남경 1만8414명, 여경 1만103명이 지원해 각각 9.9대1, 24.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연소 합격자인 김도영 학생은 "항상 이른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집에 가는 길을 밝혀주신 김동수 교장선생님과 경찰과를 위해 앞장서신 이희라 과부장 선생님, 무엇보다 매일 아침 체력 운동뿐만 아니라 컨디션 체크, 꾸준한 상담을 통해 항상 옆에서 격려해 주신 최진환 담임선생님께 감사하다"며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 목소리를 듣고 봉사하는 멋진 경찰이 되겠다"는 합격 소감을 전했다.

삼일공고는 2019년 전국 최초로 경찰사무행정과를 신설한 뒤 연이어 최연소 경찰공무원 배출에 성공했다. 앞서 2021년과 지난해에도 전국 최연소 경찰공무원 합격자를 다수 배출했다.

삼일공고 경찰사무행정과는 경찰을 꿈꾸는 학생에게 경찰공무원에 대한 정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사교육비 절감과 전문적인 경찰 인력 양성을 위해 필기시험부터 체력·면접까지 모든 준비를 학교 준비하도록 지원한다. 경기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들과 코티칭을 통해 학습 효과성을 증가시키고 있다.

김동수 삼일공고 교장은 "매일 늦은 시간까지 노력하던 학생들 모습이 기억난다"며 "삼일공고는 앞으로도 학생이 꿈꾸는 바를 이루는 직업계고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뉴시스] 경기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 경찰사무행정과 김도영·여경빈·오미해·이준성·정연우·최동희 등 6명 학생이 '2024년 경찰공무원 공채 1차 시험'에 합격한 뒤 축하받고 있다. (사진=삼일공업고등학교 제공) 2024.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경기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 경찰사무행정과 김도영·여경빈·오미해·이준성·정연우·최동희 등 6명 학생이 '2024년 경찰공무원 공채 1차 시험'에 합격한 뒤 축하받고 있다. (사진=삼일공업고등학교 제공) 2024.03.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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