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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나의 장례식에 어서 오세요

등록 2024.03.24 1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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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나의 장례식에 어서 오세요 (사진=돌베개 제공) 2024.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나의 장례식에 어서 오세요 (사진=돌베개 제공) 2024.03.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나의 비거니즘 만화'의 작가 보선이 자기 장례식에 초대한다.

작가는 전작 '나의 비거니즘 만화'로 독자 2만명을 '비거니즘' 세계로 안내했다.

신작 '나의 장례식에 어서 오세요'(돌베개)는 작가가  자신의 죽음에 대해 고민했던 이야기를 담은 그림 에세이다.

누구나 그렇듯, 작가도 인생의 어느 시점에 죽음에 대해 고민했다.

우울증을 앓기도 했던 작가는 '태어난 이상 계속 살아야 한다는 사실이 버겁다'고 느꼈고, '나 자신이 뜬구름 같다'고 여기기도 했다.

그에게 '삶과 죽음의 선택지 앞에서 계속 삶을 선택하고 있다'는 사실이 당연하지 않았다. '살아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라는 문제에 한동안 사로잡혀 있었다.

그리고 지난 2021년 4월12일 작가는 자신의 장례식을 올렸다.

초대장을 받은 이들은 기꺼이 보선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하는 장례식에 함께했다. 작별 인사와 함께 축하의 말을 남겼다.

하객들의 남긴 인사들은 이 책 '방명록'에 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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