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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산발적 봄비…남해안·제주 시간당 10~20㎜ 세찬 비

등록 2024.03.25 08:59:02수정 2024.03.25 0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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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 8~15도…미세먼지 '좋음'

서울 14도·광주 15도…대전·부산 13도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 전주시 일대에 쌀쌀한 비가 내리기 시작한 지난 12일 전주덕진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2024.03.12.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 전주시 일대에 쌀쌀한 비가 내리기 시작한 지난 12일 전주덕진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2024.03.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월요일인 25일은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봄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세찬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고기압 영향으로 아침부터 강원영동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저기압 영향을 받는 제주도에도 비가 오겠다"며 "오전부터 전남해안, 오후부터 그 밖의 전국으로 강수가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오전에 중부지방에는 산발적으로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겠다.

내일(2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많은 곳 80㎜ 이상) ▲강원영동중남부, 광주, 전남, 부산, 울산, 경남 10~40㎜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전북, 대구, 경북 5~30㎜ ▲서울, 인천, 경기남부, 강원영동북부, 강원영서중남부 5~20㎜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울릉도·독도 5~10㎜다.

아울러 ▲강원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경북북동산지 1~5㎝ ▲강원내륙 1㎝ 내외의 눈도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8~1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수원 14도, 춘천 12도, 강릉 9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대구 13도, 부산 13도, 제주 17도다.

내일까지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같은 기간 경상권해안과 전남남해안, 제주도에는 초속 15m 이상 강풍이 불겠고, 오후부터 경남권해안과 제주도, 밤부터 경북남부동해안에는 바람이 초속 25m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며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도북부.서부앞바다는 내일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고 물결도 2~4m로 높게 일겠다.

오후부터 울산앞바다와 부산앞바다, 거제시동부앞바다에, 밤부터 동해남부북쪽먼바다와 경북남부앞바다에도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며 풍랑특보가 발표될 수 있겠다. 오전부터 내일 오후 사이 제주도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이날부터 달의 인력이 강해짐에 따라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해안과 남해안, 제주도해안에서는 높은 물결로 인해 만조 시 저지대 침수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낮 동안 전남서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만조시간이 나타나며 기상해일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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