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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이 "'♥조성윤' 휴대폰 다 뒤졌다…남자 트라우마 때문"

등록 2024.03.26 08: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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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물 '절친 도큐멘터리-4인용 식탁' 화면. (사진=채널A 제공) 2024.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물 '절친 도큐멘터리-4인용 식탁' 화면. (사진=채널A 제공) 2024.03.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배우 윤소이가 아버지 때문에 남자 트라우마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윤소이는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물 '절친 도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 남편인 뮤지컬 배우 조성윤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대학교 선후배 사이였지만 졸업 후에야 만나게 됐고, 2년여간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교제 3주 만에 '이 남자랑 결혼해야 되겠다. 내가 결혼을 만약에 할 거라면 이 남자가 아니면 결혼을 안 할 거고'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저는 홀어머니 슬하에서 자라서 아빠의 부재가 남자에 대한 트라우마로 남았다. '상대는 늘 바람을 피울 거야'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윤소이는 남자와 단둘이 있는 것에도 불편함을 가질 정도였다. 상대가 당황하기 일쑤였다. "저희 신랑한테도 그런 불편함을 이야기했더니 '당신이 불편하면 일단 집에 가서 쉬고 당신이 괜찮아지면 연락해' 이런 식으로 저를 기다려주더라. 제가 남자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보니까 휴대전화를 다 뒤졌다. 비밀번호도 알려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조성윤은 "제가 혼자 사는 집에 와서 몰래 보다가 걸려서 '몰래 보지 말고 대놓고 봐라'라고 했다"고 말했다. 윤소이는 "어떤 사람들은 싫어하거나 검열을 하고 주는데 조성윤은 뭐가 있든 없든 그냥 바로 보여준다. 그리고 뭐가 있어서 제가 기분 나빠하면 다 설명을 해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성윤 덕분에 결혼 생활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사라졌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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