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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벨트 김해갑·을 민주당 압승…민홍철 4선 김정호 3선

등록 2024.04.11 02:43:02수정 2024.04.11 03: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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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김해갑 민주당 민홍철 당선인. 2024.04.11. (사진=민홍철 당선인 제공).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김해갑 민주당 민홍철 당선인. 2024.04.11. (사진=민홍철 당선인 제공).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22대 총선에서 관심 지역구인 낙동강 벨트 핵심인 김해갑·을에서 민주당이 압승해 민홍철 후보는 4선, 김정호 후보는 3선에 당선됐다.

낙동강벨트는 경남은 16개 선거구 중 김해갑·김해을·양산갑·양산을 4석이 속한다.

20·21대 총선 때 민주당은 양산갑을 제외한 김해갑·김해을·양산을 3석을 연속 석권했다.

김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귀향 후 서거(2009년 5월) 하는 정치적 사건을 겪으면서 유권자 표심이 변화를 보여 낙동강 벨트가 생겼다.

노 전 대통령 고향이자 묘역이 있는 봉하마을이 속한 김해갑을 비롯해 김해을에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젊은층이 많아 민주당 험지인 영남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낙동강 벨트의 핵심이다.

김해갑에서 4선인 민홍철 당선인은 국회부의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들의 새로운 선택을 받아 국회부의장이 되면 정치개혁에 앞장서고, 김해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 하겠다"며 "김해의 큰 인물 4선 중진의원의 힘으로 김해는 물론 더 큰 곳을 바라보는 책임정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낙동강벨트의 선두에 서서 검사독재 정치에 분노한 민심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선봉장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해의 현안사업인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유치 등 그간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김해를 미래경제 중심도시로 우뚝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김해을에서 3선인 김정호 당선인은 "위대한 국민의 승리로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가슴 깊이 새기고 받들며 낙동강 전선의 선봉장이 되어 대한민국의 총체적 위기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그는 "3선 국회의원이라는 영광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저의 ‘뚝심과 실력’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해를 동북아 물류 중심도시로 발전, 부울경 메가시티 특별연합청사 유치, 노면전차 김해트램 착공, 부울경 광역교통망 연결로 대중교통난 해결 등 6대 핵심공약을 실천해 더 발전된 김해, 더 살기 좋은 김해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해=뉴시스]김해을 민주당 김정호 당선인. 2024.04.11. (사진=김정호 당선인 제공).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김해을 민주당 김정호 당선인. 2024.04.11. (사진=김정호 당선인 제공).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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