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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대표 구속' 디에이테크놀로지, 23%대 급락[핫스탁](종합)

등록 2024.04.11 15:41:07수정 2024.04.11 17: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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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이인광 국외도피 도운 前 대표 구속

'前 대표 구속' 디에이테크놀로지, 23%대 급락[핫스탁](종합)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전 대표가 구속된 디에이테크놀로지 주가가 급락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61원(23.11%) 하락한 203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모 전 디에이테크놀로지 대표는 지난 2020년 2월 라임 사태 당시 핵심인물로 평가받는 이인광 에스모 회장과 공모해 주가 조작에 가담하고 국외 도피를 도운 혐의로 지난 9일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배임·횡령, 범인도피 등 혐의로 이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이 전 대표가 이 회장과 공모해 회사 자금 회수 대책을 세우지 않고 대여금 또는 투자금 명목으로 회사에 40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치고, 개인 채무 상환 등 목적으로 회사 자금을 230억원 가량 횡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 주가는 이틀 동안 거래가 정지된 뒤 거래가 재개된 지난 5일 하한가를 기록한 뒤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앞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2일 장마감 후 디에이테크놀로지의 파산신청설의 사실 여부를 확인할 때까지 거래를 정지한 바 있다.

이후 지난 4일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채권자라고 주장하는 에머슨케이홀딩스가 수원회생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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