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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

등록 2024.04.12 10: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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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 전시회, 커피차 이벤트 등 운영

[인천=뉴시스] 장애인의 날 행사 포스터.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장애인의 날 행사 포스터.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보건복지부 지정으로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4월 셋째 주 한주 동안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센터는 ▲장애인 생산품 바자회 ▲인식개선 전시회 ▲#WeThe15 커피차 이벤트 ▲장애인 먼저 캠페인 ▲온라인 O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자회는 병원 지하 1층 로비에서 장애인이 직접 생산한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행사다.

카페 나린,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 스마트재활일터, 장애인장학사업장, 밀알복지재단, 오뚜기직업재활센터 등이 참여한다. 드립백 커피, 쌍화차, 가방걸이, 비즈 공예품, 디퓨저, 히말라야 소금, 캔버스 아르떼, 포일아트 키트 등 다양한 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

같은 장소에서 숫자 ‘15’를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는 세계적인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린다. 15는 세계 인구의 약 15%를 차지하는 장애인 인구를 나타낸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차별의 장벽을 허무는 것을 목적으로 여러 판넬을 제작해 전시한다.

전시회 현장에서 챌린지에 참여하면 음료쿠폰을 제공하고, 이 쿠폰은 병원 입구 분수대 앞에 위치한 커피차에서 음료와 교환할 수 있다. 이 외에 센터는 ‘엘리베이터는 장애인 먼저’, ‘공공건물 출입문 열어주기’, ‘휠체어 보행자를 위한 자동차 정지하기’ 등 3가지 실천행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온라인 OX 퀴즈는 현재 센터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다.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10개 문제 중 8개 이상을 맞추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정한영 센터장(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은 “장애인의 날 기념 이벤트처럼 다양한 행사를 통해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고취하고,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도록 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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