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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 위해 지역사회 뭉쳤다…7873-1대대 병영도서관 개관

등록 2024.04.17 1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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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 위해 지역사회 뭉쳤다…7873-1대대 병영도서관 개관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를 비롯한 지역사회와 기업들의 후원으로 육군 제7873부대 1대대 장병들을 위한 병영도서관이 탄생했다.

17일 서구에 따르면 최근 공촌동 제7873부대 1대대에서 병영도서관 개관식이 열렸다.

앞서 제7873-1대대는 장병들의 에너지 충전을 위한 북카페(병영도서관) 설치를 위해 지역사회에 후원을 요청했다.

이에 서구는 적극적인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후원 연계에 나섰다.

그 결과 SK인천석유화학, 포스코인터내셔널, 진영이 도서를 후원했고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가 인테리어를 지원했다.

또 인천서구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와 아모스아인스가구가 도서관에 필요한 가구와 집기를 지원했다.

제7873-1대대는 개관식에서 병영도서관 개설에 힘쓴 후원기관에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부대 관계자는 "지역사회가 나서서 우리 장병들을 위한 도서관을 새로 만들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라며 "장병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건강히 복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병영도서관 개관은 우리의 자녀들이기도 한 장병들을 위해 민·관·군이 힘을 모은 소통과 협력의 결과물"이라면서 "후원에 참여한 지역 내 기업들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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