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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발달장애 학생에 '조선통신사선' 체험 기회

등록 2024.04.17 17: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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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뤄진 조선통신사선 승선체험. (사진=문화재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2022년 이뤄진 조선통신사선 승선체험. (사진=문화재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조선통신사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재청은 오는 5월3~5일 부산에서 진행되는 한·일 시민문화교류 축제 '2024 조선통신사축제'와 6일 '발달장애인 조선통신사 특별체험행사'에서 조선통신사선 재현선을 활용한 승선체험과 선상박물관 관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뱃길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선통신사선은 1607년부터 1811년까지 12차례에 걸쳐 사신 행차를 위해 일본으로 운항한 전통한선이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2015년부터 4년에 걸쳐 과거 문헌과 그림 등 각종 자료를 바탕으로 실물 크기의 재현선을 제작, 선박연구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매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조선통신사축제 기간 중 조선통신사선을 활용한 승선체험이 이뤄진다.

올해는 장애학생들도 6일에 부산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조선통신사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은 사전 모집된 발달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이번 체험행사를 위해 17일 오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 부산광역시 동구청, 부산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한일 문화교류의 상징적 의미를 품은 조선통신사선이 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국공립기관, 지자체, 문화예술단체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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