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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펫나우, '생체인식 동물등록 실증사업' 맞손

등록 2024.04.18 16: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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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등록제 활성화 업무협약 추진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관악구가 지난 17일 동물등록제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펫나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의 역점사업인 '관악S밸리'의 입주기업인 펫나우는 지난 2018년도부터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반려동물 생체인식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2022년도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2022'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동물 생체인식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반려동물 생체인식 서비스는 동물의 비문(코주름)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앱에 등록하는 간편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만약 앱에 등록한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경우, 유실동물을 발견한 타인이 펫나우 앱으로 해당 동물을 촬영만 하면 즉시 주인을 찾을 수 있어 동물등록율과 유실동물 반환율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날 관악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과 펫나우 임준호 대표이사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관악구와 펫나우는 ▲인공지능(AI) 기반 생체인식 등록서비스 실증 추진 ▲관내 동물병원, 동물 판매업체 등에 반려동물 생체인식 등록서비스 홍보 ▲관내 반려동물 관련 행사 등 개최 시 생체인식 동물등록 참여부스 운영과 홍보 ▲실증 참여자 수 등 실증현황 정기적 공유 등을 추진하게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협약에 따른 생체인식 동물등록 실증과정을 통해 관악구가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공존 문화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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