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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해 도심 ‘청년 매입임대주택’ 20호 공급한다

등록 2024.04.19 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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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15년 이내 주택 리모델링

임대료 시세의 50% 수준

10~11월 입주자 모집 공고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올해 도내 무주택·저소득 청년층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청년 매입임대주택' 20호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년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도심 및 대학교 인근 등 청년층 수요가 많고 대중교통이 편리한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에게 임대료 시세의 50% 수준에 임대한다.

올해는 24억 원(국비 출자 9억, 도비 4억, 기금융자 10억, 기타 1억)을 투입해 2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매입 대상 주택은 건축 15년 이내 주택이면서 주거전용면적이 국민주택 규모인 85㎡ 이하 단독주택, 공동주택,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경남도는 이 사업을 2022년 시작했으며, 그동안 창원 도심 오피스텔 20호를 매입해 2022년 10호, 2023년 10호를 공급했다.

2023년 10호 입주자 모집에는 82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8.2대 1을 기록했다.

경남도는 도심 내 접근성이 좋은 임대주택에 대한 청년층의 꾸준한 수요가 있어 올해는 20호로 확대 시행하며, 청년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 매입임대주택 입주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으로, 학업·취업 등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요구에 맞추어 주택 여건에 따라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갖춰 공급한다.

2024년 청년 매입임대주택 20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는 오는 10~11월 중에 할 예정이며, 경남개발공사 및 경상남도 대표 누리집을 통해 공고되는 신청기간에 누리집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 곽근석 도시주택국장은 "청년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통해 경남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주거비 부담을 덜고 청년이 살기 좋은 경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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