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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630개 해양수산시설' 안전점검…국민안전감독관 참여

등록 2024.04.21 11:00:00수정 2024.04.21 11: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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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특수 카메라 등 첨단장비 활용

보수 필요시 즉각적인 정밀안전진단

[서울=뉴시스]해양수산부 전경

[서울=뉴시스]해양수산부 전경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정부·공공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 캠페인 ‘대한민국 안전대전환(4. 22.~6.21.)’ 기간 항만과 어항시설, 여객터미널, 여객선 등 해양수산시설 630개소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드론, 특수 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접근이 어렵거나 위험한 장소를 사각지대 없이 점검하게 되며 일반 국민과 민간전문가들도 참여해 점검의 신뢰도와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연안여객선의 안전을 살피기 위해 해수부가 지난 3월 위촉한 국민안전감독관도 연안여객선 점검에 참여한다. 국민안전감독관은 항해사, 해상교통관제사, 산업안전분야 전문 자격증 보유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서해·남해·동해 권역으로 나눠 국민의 관점에서 여객선의 안전 위해 요소들을 점검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해양박물관, 국제여객선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대규모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 즉각적인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해 긴급보수 예산을 투입해 개선할 방침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정부 주도의 일상적인 점검에서 벗어나 국민 여러분들과 함께 새로운 시각으로 위험요소들을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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