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 상향, 최대 77만원 적립
연중 10% 인센티브 이어
충전한도, 70만원으로 올려
[광명=뉴시스] 광명사랑화폐(사진=광명시 제공)[email protected]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가정의달 5월을 맞아 한 달 간 광명 지역화폐, 광명사랑화폐의 인센티브 한도를 70만원까지 한시적으로 상향한다.
21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 연중 10% 유지, 4월 40만원까지 충전한도 상향에 이어 5월 한달간 충전한도를 70만원까지로 높인다.
70만원의 지역화폐를 충전할 경우, 인센티브 7만원(10%)를 더해 77만원이 적립된다.
연중 가계소비가 늘어날 것이 예상되는 기간에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서민경제를 지원하자는 원칙에 입각,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충전한도를 상향해 가계소비와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시의 복안이다.
광명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 지원 예산을 지난해보다 10억 원 증가한 120억 원으로 편성했다. 정부 지원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시 자체 예산을 투입하는 고강도 정책이다. 광명시가 타 지자체와 달리 지역화폐 인센티브 연중 10%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기도 하다.
광명사랑화폐 발행액은 15일 기준 701억원이다. 올해 목표 발행액 1200억원 대비 58%를 달성했다. 광명사랑화폐 가맹점도 올해 3월 말 기준 1만 323곳에 달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경기침체로 위축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는 광명사랑화폐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며 “이를 위해 영세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가맹점 가입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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