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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야 라인 사태' 비판에 "반일 조장, 국익 훼손…초당적 협조를"

등록 2024.05.13 15:10:08수정 2024.05.13 16: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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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실장 "반일 조장 프레임, 해결 도움 안돼"

이재명, 일 총무상 히로부미 후손 보도 공유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성태윤 정책실장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 하고 있다. 2024.05.13.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성태윤 정책실장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 하고 있다. 2024.05.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승민 기자 = 대통령실은 '라인 야후 사태'의 원인이 윤석열 정부의 '대일 굴종 외교'에서 비롯됐다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 "국익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3일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라인 야후 사태) 해결에 정치권의 초당적 협조를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일각의 반일을 조장하는 정치 프레임이 국익을 훼손하고 우리 기업을 보호하고, 이해관계를 반영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우리기업의 의사에 조금이라도 반하는 부당한 조치에 대해선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인야후 사태가 불거지자 야당은 윤 정부의 '대일 굴종 외교'로 인한 결과물이라며 친일 프레임으로 공격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일본정부의 행정지도를 지휘한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이 이토 히로부미의 후손이라는 보도를 SNS에 공유하며 "대한민국 정부는 어디에?"라고 적어 정부의 미온적 대응을 비판했다.

조국혁신당도 "윤 정부의 지난 2년 대일 굴종 외교가 몸에 배어 이제는 입도 뻥긋 못한다"고 날을 세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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