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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세븐나이츠·세나 레볼루션 8월 문 닫는다

등록 2024.05.23 16: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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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IP 세븐나이츠 원작 10년 만에 종료…리메이크작 출시 예정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도 2년 만에 종료…"시장 기대치 미충족"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넷마블이 자체 IP(지식재산권)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2종의 서비스를 오는 8월 종료한다.

넷마블은 23일 세븐나이츠 공식 카페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게임이 오는 8월 22일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은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는 지난 2014년 3월 7일 출시돼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6000만건을 돌파한 흥행작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세븐나이츠는 지난 10여 년간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개발 및 유지의 어려움으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라며 "원작을 계승하는 세븐나이츠 리버스(Re:Birth)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리메이크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기존 스토리와 게임성을 최신 경향에 맞춰 개선·보완했다.

지난 2022년 7월 출시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정식 출시된 지 2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예상 대비 성과가 부진했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게임은 넷마블이 개발에 4년 넘는 시간을 투입한 야심작이다. 넷마블넥서스에서 개발한 오픈월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원작의 특성을 극대화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해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 애정을 가지고 함께 해주신 이용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넷마블이 출시한 세븐나이츠 IP 게임은 이 외에도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 세븐나이츠2,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이 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모바일 방치형 게임으로 지난 2023년 출시된 뒤 흥행에 성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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