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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여당 뿐 아니라 야당 관계도 설득·소통에 주력"

등록 2024.04.22 11:24:21수정 2024.04.22 12: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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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1년 8개월 여 만에 기자들 질문-답변

"정치하겠다, 국민들 이해 쉽게 하자는 뜻"

"2년간 국정 정책 중점…이젠 소통에 방점"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의 신임 비서실장 임명 발표를 마친 뒤 취재진의 영수회담 관련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04.22.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의 신임 비서실장 임명 발표를 마친 뒤 취재진의 영수회담 관련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04.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그동안 국정을 정책 설계 집행에 중심이 있었다면 이제부터는 국민들께 더 다가가 설득하고 소통하고 또 야당과의 관계도 더 설득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신임 비서실장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지명하는 인선을 발표한 후 출입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답했다. 윤 대통령이 출입기자들과 직접 소통한건 지난 2022년 8월17일 이후 1년 8개월여 만이다. 

윤 대통령은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참모들에 한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대외적인 메시지라기 보다 용산 참모들에게 이제 메시지를 낼 때 평균적인 국민들이 좀 이해하고 알기 쉽게 그렇게 하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지난 2년 동안은 국정과제를 정책으로서 설계하고 또 집행하는 쪽에 좀 업무의 중심이 가 있었다고 할 수 있다"며 "그런데 이제 어느정도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 정책이 세워졌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국민들께 좀 더 다가가서 우리가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 더 설득하고 소통하자는 뜻"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러한 정책 추진을 위해 당과의 관계 뿐 아니라 야당과의 관계도 더 설득하고 소통하는 데 주력을 하겠다는 그런 뜻으로 이해를 해주시면 되겠다"며 "그러기 때문에 우리 정진석 전 부의장같은 분을 비서실장으로 제가 모신거 아니겠나"고 반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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