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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서 90대 농민 경운기 깔려 중상…함평서도 안전사고

등록 2024.04.24 09:23:00수정 2024.04.24 10: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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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진도·함평=뉴시스]이영주 기자 = 전남 지역 농가와 공장 등에서  안전 사고가 잇따르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인 23일 오후 3시 5분께 진도군 임회면 한 농가 마당에서 90대 A씨가 경운기에 깔렸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나 신체 일부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 A씨는 소방 헬기를 이용해 전북 소재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후진하는 경운기 오른쪽 뒷바퀴에 다리가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헛간은 경사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전 경운기 조작은 A씨가 직접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사고를 당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보다 앞선 같은날 오전 10시 42분에는 함평군 월야면 한 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 30대 B씨의 왼쪽 손목이 잘리는 중상을 입었다.

B씨는 철판 가공 공정 도중 손목이 압출기에 말려들어가며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당국은 부주의에 의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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