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日스미토모화학, 수천억원 투자해 한국 익산 공장 신설

등록 2024.04.24 11:05: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고순도 세정약품 생산…2027년 가동

[서울=뉴시스]일본 스미토모화학이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고순도 세정약품 공장을 한국에 신설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4일 보도했다. 사진은 일본 스미토모화학이 화합물 반도체 재료를 생산하는 이바라키현 공장 전경. 2024.04.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일본 스미토모화학이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고순도 세정약품 공장을 한국에 신설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4일 보도했다. 사진은 일본 스미토모화학이 화합물 반도체 재료를 생산하는 이바라키현 공장 전경. 2024.04.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스미토모화학이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고순도 세정약품 공장을 한국에 신설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4일 보도했다.

스미토모화학의 한국 자회사가 전북 익산에서 약 10만㎡ 규모의 토지를 올해 하반기에 매입해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신공장은 2027년부터 가동할 예정으로, 단계적으로 설비를 늘려 초기 투자는 수십억엔(수백억원)으로 총투자액은 최대 수백억엔(수천억원)이 될 전망이라고 닛케이가 전했다.

스미토모화학은 고순도 황산 등 반도체 제조 공정에 쓰이는 세정약품을 다룬다. 반도체 회로의 미세화나 다층화로 제조 공정에서 사용하는 빈도와 양이 늘고 있어, 새 공장의 제품은 한국의 반도체업체에 판매하는 것 외에 일부 일본에 대한 수출도 검토한다. 2030년에는 전 세계 생산능력을 2023년 대비 50% 증대한다.

아울러 서울 근교에 반도체 재료 관련 연구거점도 새로 마련해 생산·개발 양면에서 왕성한 반도체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