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향교 일원 명예도로명 '선비길' 부여
[창원=뉴시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교동리 마산향교 일원에 부여된 명예도로명 '선비길'.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5.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명예도로명은 법정도로명은 아니지만 기업유치·국제교류 등을 목적으로 사회 헌신도나 공익성 등을 고려해 특정 도로구간에 추가로 부여돼 상징성을 갖는다.
선비길은 마산합포구 진동면 교동1길 일부 구간(0.6㎞)에 부여됐다. 명칭은 오는 2029년 4월 29일까지 사용된다.
선비길에서는 매년 과거시험 재현, 길놀이, 선비복 체험, 국악기 연주 등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선비마을 선비의 품격 행사가 열린다.
또한 명예도로명 선비길은 문화재 및 전통축제 등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관련 기업과 관광객 유치, 지역 경제 활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제문 도시정책국장은 "명예도로명 부여는 지역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증표"라며 "이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명예도로명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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