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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판소리 활용'…광주시 갑질예방 청렴콘서트

등록 2024.05.03 18:09:36수정 2024.05.03 18: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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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시 갑질예방 청렴콘서트.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 갑질예방 청렴콘서트.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갑질예방을 위해 '영화와 판소리' 등을 활용한 청렴콘서트를 열었다.

광주시는 공직사회 청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영화와 판소리 등을 활용한 이색 갑질예방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청렴콘서트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갑질업무 총괄부서인 감사위원회, 공무원교육 총괄부서인 인사정책관, 인권업무 총괄부서인 인권평화과 등 3개부서가 협업해 진행했다.

교육은 기존 강의 위주에서 벗어나 직원들에게 재미와 함께 갑질을 이해 할 수 있도록 영화 속 청렴딜레마 상황을 함께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판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청렴의 가치를 표현한 판소리 '신별주부전'을 무대에 올렸으며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이선형 노무사가 '청렴'을 주제로 특강했다.

광주시는 '갑질근절'을 위해 오는 7월 '청바지데이 청렴주간', 9월 '4급이상 간부공무원 대상 갑질예방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갑질 등 청렴 문제는 공정의 문제와 연관된다"며 "간부공무원의 말과 행동은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조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이를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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