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서 아프리카·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느껴보세요"
10~12일 아프리카 문화 페스티벌 개최
14~17일 협력포럼 25주년 기념 특별전
외교부는 10~12일 '2024 아프리카 문화 페스티벌'과 14~17일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25주년 기념 특별전'을 각각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아프리카 문화 페스티벌은 오는 6월 4~5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우리 국민의 아프리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앙골라·콩고민주공화국·이집트·에티오피아·가봉·가나·케냐·모로코·나이지리아·르완다·시에라리온·수단·탄자니아·튀니지·잠비아 등 15개 주한 아프리카 대사관 및 우간다, 부룬디가 참여한다.
국가별 홍보 부스를 마련해 자국의 문화를 홍보한다. 커피 시음, 패션, 전시, 공연 등 아프리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0일 열리는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한-아프리카 간 협력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역사적 이정표가 되기를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특별전은 FEALAC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FEALAC 및 우리나라의 FEALAC 관련 활동을 소개하는 전시와 FEALAC 회원국을 테마로 한 포토 부스를 설치한다.
14일 커피차 이벤트, 15일 버스킹 공연, 16일에는 퀴즈 이벤트가 각각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 기간 팬시우드 열쇠고리와 에코백 만들기 체험 행사도 상시 운영된다.
FEALAC은 동아시아와 중남미 간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1999년 출범한 정부 간 협의체로,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36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상설사무국이 없는 FEALAC의 구조적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FEALAC 사이버사무국을 유치해 2011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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