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5·18사적지 29곳 정비…전남대 정문·505보안부대
[광주=뉴시스] 5·18민주화운동 1호 사적지 '전남대학교 정문 표지석'.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시는 5·18 사적지로 지정된 '전남대 정문' '옛 광주적십자병원' '505보안부대 옛터' 등의 시설물을 오는 12일까지 정비한다고 9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5·18사적지 제1호인 '전남대 정문'을 비롯한 총 29곳의 표지석 32개와 상징조형물 17개이다.
표지석을 세척하고 보수할 계획이며 옛 광주적십자병원, 국군광주병원 등 보존사적지 4곳에서는 쓰레기·잡풀·잡목 제거 등 환경 정비를 진행한다.
또 옛 광주적십자병원, 국군광주병원 등 5·18사적지 건축물의 외벽도장 손상, 창문 파손 등 경관 개선이 시급한 만큼 보수계획을 세워 특별교부세 등의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5·18사적지는 1980년 5·18 당시 민주화운동 진원지, 격전지 등이며 광주시는 체계적으로 보존·복원·관리하기 위해 1998년 1월 12일 전남대 정문 등 24곳을 사적지로 지정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29곳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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