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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전문약 처방액 성장 1위…315%↑

등록 2024.05.13 10: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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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문약 중 처방액 증가 최고

[서울=뉴시스]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가 지난해 국내 원외처방 시장에서 처방액 성장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펙수클루 처방액은 2022년 129억원에서 406억원 증가해 지난해 535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성장률은 315%다.

2022년 7월 출시한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는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의 3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기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H2RA(히스타민-2 수용체 길항제) 제제와 PPI(프로톤펌프저해제) 제제의 단점을 개선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한다.

국내 P-CAB 시장 후발주자지만 국내 전문의약품 중 큰 폭으로 성장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발매 2년 차인 지난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점유율 2위를 달성했다. 지난 3월까지 누적처방액 833억원을 기록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종근당과의 협업, 적응증과 급여 확대 등을 통해 본격적인 도약을 이뤄내고 2030년까지 매출 3000억원 달성 및 '1품 1조' 비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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