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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도시 서울'의 미래는…오세훈, 토크콘서트 개최

등록 2024.05.23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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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한강공원서 정원도시 서울 청사진 밝힐 예정

유현준 교수, 박원순 국립세종수목원 실장 등 참석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16일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이 정원을 감상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선보이는 정원은 총 76개로 오는 10월 8일까지 진행된다. 2024.05.16.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16일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이 정원을 감상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선보이는 정원은 총 76개로 오는 10월 8일까지 진행된다. 2024.05.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는 23일 오후 5시 뚝섬한강공원 피크닉무대에서 '정원도시 서울'의 미래를 논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서울, 정원으로 치유를 말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해 '정원도시 서울'의 청사진을 직접 이야기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지난 16일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서 "정원도시 서울 정책에 큰 관심과 반응을 보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서울시민이 꽃과 정원을 즐기고 싶은 마음의 준비가 됐다는 것을 강렬하게 느꼈다"며 "하루하루 거대한 정원도시로 발전해 가는 서울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토크콘서트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건축가 유현준 홍익대학교 교수, 국립세종수목원 박원순 전시원실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도시와 건축·조경·정책 등 분야를 넘나들며 정원의 가치, 정원도시로 나아가는 서울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왜 정원인가'라는 첫 번째 주제와 '시민을 위한 정원도시는 어떤 모습인가'라는 두 번째 주제를 통해 정원이 필요한 이유와 효과, 서울 정책의 청사진 등에 대한 자유로운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토론 이후에는 현장에 참여한 시민과 함께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10월 8일까지 진행된다. 작가, 학생, 시민, 기업동행정원 등 총 76개의 정원과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 16일 개막 이후 닷새 만에 약 102만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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