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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북미·유럽 대표 광고 어워드서 본상 연속 수상

등록 2024.05.24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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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원쇼' 5개·유럽 'D&AD' 6개 수상

[서울=뉴시스]'D&AD'에서 은상을 수상한 '아트 오브 해크' 캠페인.(사진=제일기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D&AD'에서 은상을 수상한 '아트 오브 해크' 캠페인.(사진=제일기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제일기획이 글로벌 대표 광고제인 북미의 '원쇼' 광고제와 유럽의 'D&AD 어워드'에서 연이어 성과를 냈다.

제일기획은 미국 뉴욕에서 발표된 '원쇼 2024(The One Show)'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2개 등 총 5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언피어(Unfear)' 캠페인이 금상을 수상했다. 언피어 캠페인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인구 중 특정 소리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스마트폰 앱을 개발한 것으로, 갤럭시 버즈를 끼고 해당 앱을 실행하면 실시간으로 소리를 인식해 본인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소음을 선택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의 '트라이 갤럭시 폴드 익스피리언스(Try Galaxy Fold Experience)' 캠페인도 금상을 거머쥐었다. 캠페인은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을 고민하는 아이폰 유저 대상으로 갤럭시 Z 폴드의 다양한 기능을 간접 체험 할 수 있도록 2대의 아이폰을 동기화해 실제와 비슷한 갤럭시 사용자 경험을 제공했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D&AD 어워드 2024(D&AD Awards)'에서는 은상 1개, 동상 5개 등 총 6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1962년 시작된 D&AD 어워드는 세계적 권위의 광고·디자인 분야 시상식 중 하나다.

삼성전자와 제일기획 스페인 법인이 진행한 '아트 오브 해크(The Art of Hack)' 캠페인은 은상을 차지했다.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이 대기 모드에선 화면에 미술 작품을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스페인의 조세 제도를 이용해 전자 제품이 아닌 예술 작품으로 판매해 낮은 세금을 적용 받게 했다.

이 밖에 언어 장애인을 위한 모바일 앱을 개발한 삼성전자의 '임펄스(Impulse)' 캠페인, '트라이 갤럭시 폴드 익스피리언스’캠페인, 반도체가 활용되는 다양한 분야를 미니어처로 표현한 삼성전자 '마이크로 미라클즈(Micro Miracles)' 캠페인, 영국의 유방암 연구 및 자선 단체인 브레스트 캔서 나우(Breast Cancer Now)와 진행한 '더 챗(The Chat)' 캠페인이 동상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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