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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50여개 자산운용사 소집…"내부통제 강화" 당부

등록 2024.05.24 09:30:00수정 2024.05.24 09: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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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50여개 자산운용사 소집…"내부통제 강화" 당부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금융감독원과 250여개 자산운용사 등 업계 관계자들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금감원과 금융투자협회는 24일 서울 강서 메이필드호텔에서 공동으로 '자산운용사 준법감시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금감원, 금투협 관계자 및 250여개 운용사의 준법감시인, 관련 업무 담당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사적이익 추구 등 주요 불법행위 유형 및 보고의무 위반 등 단순·반복적인 법규 위반 사례 등 유의사항을 설명했다.

최근 대주주·임직원의 사익추구 행위, 위탁생산(OEM) 등 펀드 운용과 관련한 불법 행위, 불법 대출중개 등 신종 불법 등 사례가 연이어 적발됐기 때문이다.

또 자본시장법과 지배구조법 등에 따른 보고 의무를 설명하고 신설 운용사의 경우 임직원 교육 등을 통해 보고 관련 법규와 절차 숙지를 당부했다.

운용업계와 금투협은 내부통제 우수사례, 인공지능(AI) 관련 준법감시 시사점 등에 대해 발표하고 향후 불법행위 재발방지 및 내부통제 강화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공유했다. AI를 활용해 고객 이익보다 운용사 이익이 우선되는 이해상충 사례를 방지하는 등의 내용이다.

또 최근 개정된 지배구조법과 관련해 책무구조도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이사회·대표이사의 역할 등 주요 개정 내용을 설명하고 향후 협회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금감원과 금투협은 자산운용업계와 긴밀히 소통할 계획이며 투자자 보호 및 자본시장의 신뢰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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