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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 NC 박민우, 연습경기 출전…다음 주말 1군 복귀 예상

등록 2024.05.26 1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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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와 연습경기서 2타수 무안타 2볼넷 1도루

NC 다이노스 박민우. (사진=N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NC 다이노스 박민우. (사진=N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박민우(31)가 복귀 시동을 걸었다.

재활 중인 박민우는 25일 열린 동의대학교와 연습경기에 나서 4타석 2타수 무안타 2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지명타자로 출전해 수비는 소화하지 않았다.

오른 어깨 회전근개 부분 손상으로 지난 13일 1군에서 말소된 후 경기를 소화한 건 처음이다.

26일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만난 강인권 NC 감독은 "박민우는 어제 재활 경기를 한 뒤 30% 정도의 불편함이 남아있다고 하더라. 상태가 괜찮으면 다음 주 초 1군에 복귀도 고려했는데 아직은 무리일 것 같다"고 말했다.

박민우는 퓨처스(2군)리그에서 몇 경기를 더 소화한 뒤 1군 복귀를 타진하게 된다.

강 감독은 "다음 주 화, 수요일 C팀(2군) 경기에 출전해보고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가능하면 다음 주 주말에는 콜업하지 않을까"라고 예상했다.

31일부터 NC가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치르는 주말 3연전이 박민우의 복귀 무대가 될 수 있다.

박민우는 올해 37경기에서 타율 0.301, 1홈런 13타점 21득점 16도루를 기록했다.

박민우 이탈 후 NC는 11경기에서 4승 1무 6패에 그쳐 이 기간 승률 공동 8위(0.400)에 머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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