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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강정 6000마리…인천 맥강파티에 외국인 1만명 모여

등록 2024.05.26 14:27:39수정 2024.05.26 14: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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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인천항서 '제2회 인천맥강파티' 열려

중국·태국·미국 등 10개국에서 외국인 모여

[서울=뉴시스]인천항에서 닭강정 6000마리 분량을 외국인 1만 여명에게 제공한 '제2회 1833 인천맥강파티'가 열렸다.(사진=똔딴필름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인천항에서 닭강정 6000마리 분량을 외국인 1만 여명에게 제공한 '제2회 1833 인천맥강파티'가 열렸다.(사진=똔딴필름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인천항에서 닭강정 6000마리 분량을 외국인 1만여명에게 제공한 '제2회 1833 인천맥강파티'가 열렸다.

25일 인천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인천항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에서 '1833 인천맥강파티'를 개최했다. 1883은 인천항의 개항연도이며 파티 이름인 '맥강'은 맥주와 닭강정에서 비롯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중국·대만·태국·베트남·미국 등 10여개국에서 온 외국인들이 참가했다. 지난해 같은 곳에서 열린 '제1회 1883 인천 맥강파티'에는 외국인 3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맥강파티에는 맥주 1만캔과 닭 6000마리 분량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무료 제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버스킹과 풍물패, 군악대 공연, 드론쇼 등 각종 볼거리도 제공됐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883년 개항 이후 서구의 다양한 문물이 쏟아져 들어온 인천 개항장에서 열리는 맥강파티를 통해 인천을 세계에 알리고 원도심 부흥 프로젝트인 제물포 르네상스가 탄력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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