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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컬링, 남녀 나란히 결승 진출…금빛 피날레 노린다[동계AG 오늘 주요 경기]

등록 2025.02.14 06: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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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팀은 필리핀, 여자팀은 중국 상대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도 메달 도전

[하얼빈=신화/뉴시스] 한국 남자 컬링 대표팀의 표정민, 김효준. 2025.02.09.

[하얼빈=신화/뉴시스] 한국 남자 컬링 대표팀의 표정민, 김효준. 2025.02.09.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남녀 컬링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마지막 금맥 캐기에 나선다.

남자 컬링 대표팀인 의성군청(스킵 이재범, 서드 김효준, 세컨드 김은빈, 리드 표정민, 핍스 김진훈)은 14일 오전 10시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필리핀과 대회 남자 컬링 결승전을 치른다.

의성군청은 필리핀, 카자흐스탄, 대만, 키르기스스탄과 경쟁한 조별 예선 A조에서 4전 전승을 거두며 토너먼트에 올랐다.

준결승에선 홍콩을 만나 압도적인 경기력 끝에 13-2 대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마지막 상대 필리핀을 조별리그에서 6-1로 잡아봤던 만큼, 의성군청은 남다른 자신감으로 무장한다.

[하얼빈=신화/뉴시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의 설예은, 김수지. 2025. 2. 12.

[하얼빈=신화/뉴시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의 설예은, 김수지. 2025. 2. 12.

같은 날 오후 2시 여자 컬링 대표팀인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은 대회 여자 컬링 결승에서 개최국 중국과 맞붙는다.

경기도청은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필리핀, 홍콩, 대만, 태국, 카타르를 상대한 예선 라운드 로빈에서 8전 전승을 거뒀다.

준결승에선 완벽한 운영을 선보이며 카자흐스탄을 10-2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 중국은 예선 라운드 로빈에서 이미 상대 해봤으나, 개최국이라는 변수가 있어 방심은 금물이다.

남녀 컬링 대표팀은 2007 창춘 대회 동반 우승 이후 2025 하얼빈 대회에서 18년 만의 동반 우승에 도전한다.
[하얼빈(중국)=뉴시스] 김선웅 기자 = 13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체육대학 학생빙상장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아이스하키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시작 전 대표팀 선수들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 2025.02.13. mangusta@newsis.com

[하얼빈(중국)=뉴시스] 김선웅 기자 = 13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체육대학 학생빙상장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아이스하키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시작 전 대표팀 선수들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 2025.02.13. [email protected]

한편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유종의 미를 위해 전열을 가다듬는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오전 11시 중국 하얼빈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개최국 중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같은 시각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중국 하얼빈체육대학 학생빙상장에서 카자흐스탄과 본선 풀리그 3차전에 나선다.

남자 대표팀은 2007 창춘 대회, 2011 아스타나·알마티 대회(이상 3위), 2017 삿포로 대회(2위)에 이어 4개 대회 연속 메달 사냥에 나서며, 여자 대표팀은 동계아시안게임 첫 메달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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