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 베트남에 "한국산 철강 규제 신중 검토" 당부…협력 강화
무역구제 협력회의.FTA 무역구제위원회 개최
무역구제법령·정책·조직 변동사항 공유 등 논의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4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 철강 제품이 쌓여있는 모습. 2025.06.04.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04/NISI20250604_0020840013_web.jpg?rnd=20250604140511)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4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 철강 제품이 쌓여있는 모습. 2025.06.0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가 베트남과 만나 한국산 철강 규제에 대한 반덤핑 조치는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무역위는 9일 베트남 다낭에서 '제9차 한-베트남 무역구제 협력회의' 및 '제10차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구제위원회'를 통합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무역구제법령·정책·조직 변동사항 공유 ▲상호 수입규제 현황에 대한 의견 공유 ▲초국경보조금, 조사개시 절차 등 조사관련 기술의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무역위는 베트남의 한국산 철강 제품에 대한 규제 4건을 언급하며 "일부 제품은 재조사 등으로 장기 조치되고 있으며 베트남의 수요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고부가 제품도 있어 양국의 우호적 교역관계와 베트남 경제 기여도를 고려하여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치를 신중하게 검토해 달라"고 전했다.
무역위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은 신중하면서도 투명·공정하게 무역구제제도를 운영하고, 우회덤핑 등 무역구제 관련 새로운 이슈에 대해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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