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에 눈시울 붉힌 수원FC 김은중 감독 "모든 게 내 책임"
부천과 승강 PO서 합계 2-4로 져 6년 만에 강등
![[수원=뉴시스] 이영환 기자 = 8일 오후 수원 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수원FC와 K리그2 부천FC의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경기 전반전, 수원 김은중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2025.12.08.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8/NISI20251208_0021089642_web.jpg?rnd=20251208194728)
[수원=뉴시스] 이영환 기자 = 8일 오후 수원 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수원FC와 K리그2 부천FC의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경기 전반전, 수원 김은중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2025.12.08. [email protected]
수원FC는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홈 경기에서 K리그2 부천FC에 2-3으로 졌다.
지난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치른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던 수원FC는 1, 2차전 합계 점수 2-4로 패해 강등이 확정됐다.
김은중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추운 날씨에도 응원해 준 서포터스에 감사하다. 모든 채임은 저에게 있다. 수장으로 잔류 못 했다. 선수들 열심히 했지만, 원하는 결과 얻지 못했다. 모든 비난은 감독인 저에게 달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FC가 내년에 다시 1부리그로 올라오도록 여러 구성원과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눈시울을 붉힌 김 감독은 수원FC가 빠르게 1부리그로 돌아오려면 많은 게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지금은 어떤 말을 해도 변명처럼 들리겠지만, 수원FC는 매년 반 이상의 선수가 바뀐다. 우리만의 힘을 키워야 하는데 그런 게 선수들에게 미안했다. 마음껏 훈련할 수 있는 훈련장도 눈치 봐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독으로서 그런 부분이 미안하고 책임감이 크다. 이건 게 발전해야 선수들도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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