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8거래일 만에 4200선 회복…SK하닉·삼전 견인(종합)
SK하닉 6.84%·삼전 2.14% 상승…외국인 3300억 순매수에 코스피 강세 마감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4129.68)보다 90.88포인트(2.20%) 오른 4220.56에 마감한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19.67)보다 12.92포인트(1.40%) 상승한 932.59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45원)보다 12.9원 내린 1432.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5.12.29.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29/NISI20251229_0021109132_web.jpg?rnd=20251229155340)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4129.68)보다 90.88포인트(2.20%) 오른 4220.56에 마감한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19.67)보다 12.92포인트(1.40%) 상승한 932.59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45원)보다 12.9원 내린 1432.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5.12.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코스피가 올해 폐장일을 하루 앞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동반 상승에 힘입어 4200선을 탈환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90.88포인트(2.20%) 오른 4220.56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3일(4221.87) 이후 38거래일 만에 4200선을 회복한 것이며, 장중 기준으로는 같은달 4일(4226.75) 이후 처음이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3316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86억원, 기관은 2867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선 모습이다.
코스피 상승세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급등이 주도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6.84% 오른 64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 62만20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줄곧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고점이자 종가인 64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역시 2.14% 상승한 11만9500원에 마감했다. 11만7300원에 시작한 주가는 장중 12만300원까지 오르며 12만원 선을 잠시 돌파하기도 했다.
이밖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9.08%), 네이버(4.54%), 두산에너빌리티(3.94%), SK스퀘어(3.44%), 현대차(2.62%), HD현대중공업(2.15%)등이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12.92포인트(1.40%) 오른 932.59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이 1688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은 1514억원, 외국인은 902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수급을 방어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에서는 코스피 이전 상장을 준비 중인 알테오젠이 3.64%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외에도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HLB(6.51%), 펩트론(10.24%), 삼천당제약(5.20%), 코오롱티슈진(4.67%)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에코프로비엠은 보합권에 머물렀고 리가켐바이오는 3% 하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45원)보다 12.9원 내린 1432.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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