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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꺾고 U-23 아시안컵 3위 오른 김상식 감독 "자신 있었다"

등록 2026.01.24 0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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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퇴장 악재에도 승부차기 혈투 끝에 7-6 승리

[서울=뉴시스] 김상식 베트남 감독. (사진=디제이매니지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상식 베트남 감독. (사진=디제이매니지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을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3위에 오른 김상식 감독이 베트남 선수들을 칭찬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축구 대표팀은 24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의 2026 U-23 아시안컵 3·4위전에서 승리한 뒤 "선수들이 많이 지쳐 있었는데도 정신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끝까지 버텨 승리한 선수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베트남은 이날 한국과 전·후반 90분을 2-2로 비긴 뒤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특히 이날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응우옌 딘 박이 2-1로 앞선 후반 41분 다이렉트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이고도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이 이끌었던 2018년 대회 준우승 이후 최고 성적인 3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시스]김상식호 베트남, U-23 아시안컵 3위.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김상식호 베트남, U-23 아시안컵 3위.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 감독은 "딘 박이 골도 넣고, 다소 들뜬 분위기에서 실수로 퇴장까지 당해 어려운 상황을 맞았지만 선수들을 믿었다"고 했다.

이어 "10명뿐이었지만 충분히 끝까지 버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오늘 경기가 우리 선수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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