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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3경기 연속골 폭발…LAFC는 캔자스시티 4-0 완파(종합)

등록 2026.07.26 13:40:40수정 2026.07.26 14:41:29

캔자스시티 상대 전반 5분 선제골 폭발

'4연승' 2위 LAFC, 1위 밴쿠버와 승점 동률

[서울=뉴시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손흥민. (사진=LAFC SNS 캡처) 2026.07.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손흥민. (사진=LAFC SNS 캡처) 2026.07.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 공격수 손흥민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후 소속팀에 복귀한 뒤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LAFC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포르팅 캔자스시티와의 2026 미국 MLS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리그 4연승을 달린 LAFC는 승점 33(10승 3무 5패·골 득실 16)을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2위로 도약했다.

같은 승점 33이지만 2경기 덜 치른 1위 밴쿠버 화이트캡스(골 득실 21)에는 골 득실 5 차 밀려 있다.

LAFC는 내달 2일 오전 8시30분 캐나다 밴쿠버의 BC 플레이스에서 밴쿠버와의 중요한 맞대결을 벌인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손흥민은 드니 부앙가,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스리톱을 구성했다.

손흥민이 킥오프 5분 만에 골망을 갈랐다.

티모시 틸먼의 전진 패스가 상대 미드필더의 태클에 굴절됐고, 손흥민이 일대일 찬스에서 왼쪽 구석을 노린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지난 18일 라이벌 LA 갤럭시전(3-0 승)에서 리그 1호골, 23일 레알 솔트레이크전(3-1 승)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리그 3경기 연속골이다.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기록한 2골을 더하면 시즌 5호골이다.

손흥민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 전까지 치른 리그 13경기 동안 득점 없이 도움만 9개 쌓았다.

생애 네 번째 월드컵에선 조별리그 A조에서 체코전(2-1 승)과 멕시코전에 선발,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이상 0-1 패)에 교체로 출전했지만 침묵에 그쳤고 탈락을 지켜봐야 했다.

그런 손흥민이 소속팀 복귀 후 3경기 연속골에 성공하면서 부활을 알렸다.

[서울=뉴시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손흥민. (사진=LAFC SNS 캡처) 2026.07.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손흥민. (사진=LAFC SNS 캡처) 2026.07.18. [email protected]

물꼬를 튼 LAFC가 골 잔치를 벌였다. 전반 37분 이번엔 부앙가가 애런 롱의 헤더와 마티외 슈아니에르 롱킥 이후 볼을 잡은 뒤 침착하게 슈팅해 추가골을 넣었다.

하프타임 돌입 직전인 전반 49분엔 마르티네스가 수비수를 제친 다음 낮게 깔린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LAFC는 역습 상황에서 터진 손흥민, 부앙가, 마르티네스의 연속골로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쳤다.

틸먼을 빼고 에디 사구라를 넣은 LAFC가 후반전에도 경기를 주도했다.

캔자스시티는 후반 20분 데얀 요벨리치가 득점하는 듯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LAFC는 라이언 라포소와 테일러 보이드를 교체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고, 후반 40분 손흥민을 불러들이고 제레미 에보베시까지 넣었다.

뒤이어 LAFC는 부앙가가 터뜨린 멀티골을 끝으로 캔자스시티전을 4-0 완승으로 마쳤다.

캔자스시티전을 마친 손흥민은 오는 30일 오전 9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릴 MLS 올스타 대 멕시코 프로축구 리가 MX 올스타의 맞대결을 준비한다.

한국 선수가 MLS 올스타전에 나서는 건 2003년 LA 갤럭시에서 뛰었던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이후 손흥민이 두 번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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