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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환원 흐름 이어간다" KCC, '삼성물산 배당금' 받아 재배당 왜?

등록 2026.08.22 11:03:22수정 2026.08.22 11:14:23

기존 배당 정책에 특별배당금 추가

삼성물산 배당금 일부 재원 재배당

자사주 117만주도 2027년까지 소각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주주환원에 나선 가운데, KCC 역시 특별배당 제도를 신설하며 밸류업에 돌입해 주목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KCC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 배당정책에 특별배당을 신설하는 내용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결의했다.

기존 KCC의 주주환원정책은 최소 주당배당금 6000원에 별도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으면 이익의 10%를 추가 배당하는 구조였다.

이번 계획은 기존의 최소배당금과 추가배당금을 유지하면서, 특별배당금을 신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KCC가 삼성물산으로부터 받는 주당 배당금에서 최소배당금인 2500원을 뺀 초과분을 산정하고, 이 초과분의 50% 이상을 KCC 주주들을 위한 특별배당 재원으로 쓰겠다는 것이다.

특별배당의 세부 지급률 등은 향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확정된다.

배당 후 남는 재원은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할 구상이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적절한 시점에 투자 목적 자산을 매각할 경우 그 매각 이익의 일부까지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재 KCC가 보유한 삼성물산 지분(10.49%) 가치는 20일 종가 기준 약 6조3600억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KCC는 자사주 117만4300주를 2027년 9월까지 4회에 걸쳐 소각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시작된 주주환원 강화 흐름이 다른 기업들로 확산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정책에 대해 "투자자산의 규모를 감안할 경우 단기에 전량 매각이 어려운 만큼 보유기간 동안 투자자와 이익 향유 방안을 수립한 것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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