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트럼프가 韓 대미투자 발표"…이형일 "협의 중"
등록 2026.09.15 16:24:04수정 2026.09.15 17:28:24
국회 재경위 이형일 경제부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윤후덕 "18일 트럼프가 한국의 대미 투자 발표" 질의
이형일 "협의 중인 사안…2000억 달러 한도 지킬 것"

[세종=뉴시스] 안호균 김다영 기자 = 오는 1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첫 대미 투자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18일 한국의 대미 투자에 대해 발표한다는 것 같다. 맞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협의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나중에 협의 끝나면 말씀드리겠다"고 답변했다.
윤 의원은 "답변 안 하시는 것은 맞다는 이야기인가"라고 재차 질문했고, 이 후보자는 "예"라고 답했다.
윤 의원은 "텍사스 가스 사업과 원전 8기, 그리고 알래스카 LNG 사업 정도가 언론에 나왔다"며 "그런데 텍사스에서 데이터센터에 대해서는 민심이 좋지 않다는 말이 많다. 그래서 미국 정부로서도 (발전소 건설에) 신중해지고 있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래서 오늘 내일 사이에도 변화할 수 있는 생각이 든다. 네번째 투자는 핵물질을 가지고 사후에 재조정하는 것, 핵을 처리하는 것 같다. 4000t 정도를 처리하는 사업을 미국 측에서 요구하는 것 같다"고 했다.
또 "탄소를 포집하는 사업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며 "그것도 거론이 되고 있는가"라고 질의했다.
이 후보자는 "한미 간의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언급하기 어렵다"며 "양국 간 보안을 전제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미국의 투자 요구가 2000억 달러를 초과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2000억 달러의 대미 투자 한도는 지키려고 하고 있고 그에 따라 협의하고 있다"며 "별도로 보고할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K-애니메이션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방송발전기금 전략적 투입 및 제도 개선 정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16.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6/NISI20260616_0021322819_web.jpg?rnd=20260616142500)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K-애니메이션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방송발전기금 전략적 투입 및 제도 개선 정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1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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