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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독감 유행, 작년보다 빠르다…"손씻기 생활화"

등록 2026.10.04 11:15:00수정 2026.10.04 11:22:24

독감 유행 기간도 3배 이상 장기화

[서울=뉴시스] 2018~2026년 인플루엔자 병원체 조사 결과. (도표=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2026.10.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18~2026년 인플루엔자 병원체 조사 결과. (도표=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2026.10.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환자와 하수 검체를 검사한 결과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돼 대비가 필요하다고 4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서울 시내 독감 환자는 8월 말(35주차)부터 늘기 시작해 유행 시기가 지난해보다 3주 앞당겨졌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11주 일찍 증가했다.

하수 조사에서는 이보다 더 빠른 7월 말(31주차)부터 바이러스가 검출되기 시작했다. 지난해보다 6주 이른 결과다.

현재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는 A형(H1N1)으로 환자 검체와 하수 검체 모두에서 검출량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1년간(2025년~2026년) 독감 유행 기간은 16주로 직전(2024년~2025년, 5주)보다 3배 이상 길게 이어졌다.

질병관리청은 예년보다 이른 유행에 대응해 지난달 11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예방 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국가 독감 무료 예방 접종은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됐다. 접종 대상인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위탁 의료 기관과 보건소에서 3가 백신을 1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인플루엔자를 비롯해 호흡기 감염병 발생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며 선제적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예방접종과 함께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개인 방역 수칙을 적극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2026년 하수감시 결과(34~38주). (도표=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2026.10.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2026년  하수감시 결과(34~38주). (도표=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2026.10.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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