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회장, '초격차' 위한 현장 경영 행보…로봇 이어 반도체까지
등록 2026.11.02 05:30:00
취임 4주년 맞이한 날 로봇 사업 점검
창립기념일에는 日 패키징 R&D 거점 찾아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삼성전자 첨단 반도체 패키징 연구거점(Advanced Package Lab·APL)에서 카와히라 히로이치 삼성전자 DS 리서치 재팬 연구소장(부사장, 이 회장 왼쪽), 카리야 다카시 APL 랩장(상무) 등과 함께 패키징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6.11.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1/NISI20261101_0021513579_web.jpg?rnd=20261101160000)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삼성전자 첨단 반도체 패키징 연구거점(Advanced Package Lab·APL)에서 카와히라 히로이치 삼성전자 DS 리서치 재팬 연구소장(부사장, 이 회장 왼쪽), 카리야 다카시 APL 랩장(상무) 등과 함께 패키징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6.11.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반도체 사업에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차세대 기술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또 신사업으로 낙점한 로봇 사업도 직접 챙기며 미래 먹거리 육성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는 평가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삼성전자 창립 57주년을 맞은 지난 1일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첨단 반도체 패키징 연구거점 '어드밴스드 패키징 랩(APL)'을 찾았다.
APL은 지난 9월 공식 개소한 삼성전자의 일본 내 패키징 연구 거점으로, 이 회장은 개소 후 약 두 달 만에 처음으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 회장은 이날 현장 경영을 통해 차세대 패키징 요소기술 연구 현황을 점검하고, 일본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계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장은 그동안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과감한 투자를 이어왔다.
이 회장은 지난 2022년 경기 용인 기흥캠퍼스에 조성 중인 첨단 반도체 복합 연구개발(R&D) 단지 기공식에 참석해 "차세대뿐 아니라 차차세대 제품에 대한 과감한 R&D 투자가 없었다면 오늘의 삼성 반도체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9월 30일(현지시간) 영국박물관에서 열린 KH컬렉션 순회전 갈라 디너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6.10.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1/NISI20261001_0002252872_web.jpg?rnd=20261001095659)
[서울=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9월 30일(현지시간) 영국박물관에서 열린 KH컬렉션 순회전 갈라 디너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6.10.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 회장은 취임 4주년을 맞은 지난달 27일에는 로봇 연구개발 현장을 찾아 차세대 로봇 기술 개발 현황과 사업화 준비 상황 등을 살폈다.
이 회장은 서울 우면동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의 RX사업추진실을 방문해 약 3시간 동안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과 함께 로봇 팔과 손을 활용한 정밀 조작 기술,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 4주년 당일 로봇 사업 현장을 직접 찾으면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해석이다.
이 회장의 현장 방문을 계기로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7'에서 삼성전자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공개될지도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제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주력하며, CES 2027에서 관련 기술을 선보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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